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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사용하던 손풍기가 너무 금방 방전되길래 프롬비 덕후로써 새로 질렀습니다.
우선 디자인과 색감이 너무 예뻐요. 그동안은 유색이라 하면 핑크정도가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에어리블루 무척 고급진 느낌이에요. 멀리서보면 쿨그레이 느낌도 들고 스트랩이랑도 찰떡콩떡ㅋㅋ
다만 구동시간이 긴만큼 무게도 좀 있는 편이고, 이름답게 정말 조용하지만 그만큼 1단계(자연풍 제외)바람이 약한 감이 없잖아 있어요. 프롬비 구형 손풍기(작은날개 큰날개 혼합형)도 사용해봤고 사일런스스톰 구매 전에 사용하던 제품들과 비교해봐도 바람세기는 약한 편이에요. 그점은 아쉽지만 확실히 조용하긴 해서 도서관에서도 사용 가능할 것 같아 장단점이 뚜렷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모쪼록 디자인과 컬러, 사용시간이 무척 마음에 들어서 잘 들고다니며 사용할 것 같아요. 빅팬 2세대, 캠핑용 F8 제품에 이어 사일런트스톰까지 선풍기는 프롬비가 제일 편리하고 좋아요 :) 고장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